본문으로 바로가기
PIP Coach
Phase 3

엑시트 및 이직 전략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아름답게 퇴장하는 방법을 설계합니다.

PIP가 공식적으로 발동되었다면, 회사는 이미 당신의 퇴사를 전제로 절차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는 버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최고의 조건으로 엑시트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처음엔 무조건 안 나간다고 버티려고 했어요. 하지만 회사가 주는 Severance Package(퇴직 위로금)를 3개월치에서 6개월치로 협상하고 나오니, 오히려 여유롭게 좋은 직장으로 이직할 수 있었습니다."
— 권고사직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획자

퇴직 위로금(Severance) 협상 전략

회사가 권고사직을 제안할 때 첫 번째 제안(First Offer)을 절대 바로 수락하지 마세요. 당신이 서명하는 순간, 회사는 잠재적인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게 됩니다. 그 서명의 가치는 생각보다 큽니다.

  • 시간 끌기: 제안을 받은 직후 "가족과 상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최소 48시간을 확보하세요.
  • 근거 제시: 그간의 기여도와 남은 프로젝트 인수인계의 중요성을 어필하세요.
  • 카운터 오퍼: 위로금 개월 수, 실업급여 처리, 레퍼런스 체크 동의 여부 등을 패키지로 협상하세요.

권고사직 카운터 오퍼 이메일 (위로금 역제안)

HR 또는 매니저의 첫 번째 퇴직 제안(First Offer)에 대해 더 나은 조건을 역제안(Counter Offer)할 때 사용하는 템플릿입니다.

제목:[대외비] 향후 거취 및 퇴직 조건 협의의 건
[HR 담당자 / 매니저 이름]님, 안녕하세요. 지난 [면담 날짜]일에 제안해 주신 퇴직 합의서(Separation Agreement) 초안을 신중히 검토해 보았습니다. 회사의 입장은 이해하나, 제안해주신 조건은 지난 [근속 연수]년 동안 제가 [회사명]의 [주요 성과 1-2가지 간략히 기재]에 기여한 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명]의 원활하고 전문적인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아래와 같이 조건을 역제안 드립니다. 1. 퇴직 위로금(Severance): 기본급 기준 [숫자, 예: 4~6]개월 분 2. 실업급여 수급을 위한 이직확인서 (사유: 권고사직) 처리 3. 남은 연차 수당의 전액 정산 및 평판 조회(Reference Check) 시 중립적 답변 보장 위 조건이 수용된다면, 저 역시 회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한 후 원만하게 퇴사 절차에 협조하겠습니다. 검토 후 회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내 이름] 드림

면책 조항 (Disclaimer): 본 템플릿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을 목적으로 제공되며, 법적 효력을 갖는 자문이 아닙니다. 메일 발송 전 반드시 본인의 구체적인 상황에 맞게 내용을 수정하시고, 법적 쟁점이 예상되는 경우 전문 노무사 또는 변호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서명하지 마세요: 서류별 치명적 차이점

1. 사직서 (자진 퇴사서)

절대 쓰면 안 되는 서류 1순위. 회사가 "어차피 나갈 거 좋게 자진 퇴사로 처리해 주겠다"고 회유해도 넘어가면 안 됩니다.

  • 실업급여 수급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해집니다.
  • 추후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할 권리가 완전히 소멸됩니다. (스스로 나간 것이 되므로)

2. 성과 미달 확인서 (PIP 동의서)

내용을 인정하는 서명 금지. "당신이 저성과자임을 인정합니까?"라는 뉘앙스의 문서입니다.

  • 서명하는 순간, 추후 부당해고 소송에서 회사의 가장 강력한 방패(증거)로 쓰입니다.
  • 어쩔 수 없이 서명해야 한다면, "본인은 이 문서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으며, 단지 문서를 '수령'했음을 확인합니다(Acknowledged receipt only, content not agreed)."라고 자필로 적고 서명하세요.

3. 권고사직 합의서 (퇴직 합의서)

조건이 맞을 때만 서명하는 서류. 회사가 보상(위로금)을 제공하고 양측이 합의하여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문서입니다.

  •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상실사유코드: 23번 권고사직)
  • 단, 위로금 액수와 지급일, 비밀유지 조항 등이 명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확인 후 서명해야 합니다.